컵에 얼룩이 생기면 바로 닦으면서, 전기포트 바닥의 하얀 자국은 몇 달씩 두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전기포트는 밥그릇보다 입에 직접 닿는 물을 만드는 도구입니다. 저는 여행지 숙소에서 그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은 뒤로 전기포트 관리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물때의 정체와 구연산 세척법전기포트 바닥에 생기는 하얀 얼룩의 정체는 석회질(calcium carbonate)입니다. 여기서 석회질이란 물속에 녹아 있는 칼슘·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성분이 고온에서 수분이 증발하면서 농축되어 내부 표면에 굳어버린 침전물을 말합니다. 주방세제로 박박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물리적으로 긁어내려는 방법은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어 오히려 권장하지 않는 시각도 있습니다.이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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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31.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