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밤 11시에 퇴근해서 현관문을 열었더니 집 안이 찜질방이었습니다. 전기요금 아끼겠다고 18도 강풍으로 20분만 틀고 끄기를 반복했는데, 이런 방식으로 계속 사용하니 그달 전기 사용량이 오히려 더 많이 나왔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의 작동 원리를 제대로 몰랐던 탓이었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지금 사용 중인 에어컨이 어떤 방식으로 전기를 쓰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켰다 껐다가 정말 절약일까 — 인버터 방식의 진짜 작동 원리저도 오랫동안 "에어컨은 자주 끄는 게 절약"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플러그로 소비전력을 직접 확인하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에어컨이 전기를 가장 많이 쓰는 순간은 처음 실내 온도를 낮추는 구간이었습니다. 33도짜리 방을 26도까지 내리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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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3.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