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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틀 위생 (세균 생존, 소재 비교, 세척 습관)

솔직히 저는 냉동실에 넣어두면 세균이 모두 죽는다고 믿었습니다. 그 믿음이 완전히 틀렸다는 걸 안 건 아이와 함께 매일 먹던 얼음 때문이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얼음 속에서도 며칠 이상 생존할 수 있고, 리스테리아균 역시 냉동 상태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투명하고 냄새 없는 얼음이 위생의 증거가 아니라는 사실, 직접 확인하고 나서야 얼음틀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냉동실이 살균실이 아닌 이유 — 세균 생존의 실제저도 한때 냉동실을 완벽한 위생 공간처럼 생각했습니다. 영하의 온도면 세균쯤은 당연히 죽겠지 싶었던 거죠. 그런데 정보를 찾아보고 나서 그 생각이 얼마나 안일했는지 알게 됐습니다. 냉동은 세균의 활동을 억제(정균 효과)할 뿐이지, 완전히 사멸시키는 살균과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쉽게 말해 냉동실은..

카테고리 없음 2026. 6. 27. 12:46
식중독 예방 (원인균, 증상, 치료, 예방수칙)

냄새가 멀쩡하면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33도가 넘는 여름날, 마트에서 사 온 에그샌드위치를 차 안에 두 시간 가까이 뒀다가 아이와 함께 먹었습니다. 겉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날 밤을 저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왜 식중독은 여름철에 유독 심해질까, 원인균 먼저 알아야 합니다 식중독이 여름에 집중된다는 건 알고 계셨을 겁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 건수는 7~9월 사이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합니다(출처: 질병관리청). 문제는 "왜 여름인가"를 제대로 모르면 예방도 반쪽짜리가 된다는 점입니다. 여름철 식중독의 핵심은 세균의 증식 속도입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 원인균만 해도 종류가 꽤 됩니다. 그중 제가 직접 경험한 것과 가장..

카테고리 없음 2026. 6. 22. 11:14
도마 위생 (칼자국, 교차 오염, 교체시기, 실전 관리법)

설거지를 깨끗하게 해도 도마 표면의 칼자국 속 세균은 제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요리를 시작했을 때 "눈에 안 보이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한 개의 도마로 모든 식재료를 손질했는데, 그게 얼마나 위험한 습관이었는지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칼자국과 교차 오염에 의해 도마에 세균 발생하는 이유 도마를 매일 씻어도 시간이 지나면 표면에 수많은 칼자국이 생깁니다. 이 칼자국은 단순한 흠집이 아닙니다. 음식 찌꺼기와 수분이 스며들어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 즉 생물막(Biofilm)이 형성되는 공간이 됩니다. 여기서 생물막이란 세균이 표면에 달라붙어 군집을 이루고 외부 환경에 저항성을 높인 막을 말하는데, 일반적인 물 세척만으로는 제거가 어렵습니다. 특히 나무 도마는 소재 특성상 내부에 미세 기공..

카테고리 없음 2026. 6. 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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